자기를 포기한다는 것


어느 날 교회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물었다.
‘만약 내가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교회에 바친다면 나는 천국에 가게 될까요?’‘아뇨!’
‘내가 날마다 교회 청소를 한다면...?’
역시 또 대답은 ‘아뇨!’였다.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면...?’‘그래도 안돼요!’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그 때 한 아이가 소리쳤다.
‘죽어야죠!’너무나 당연한 말임에도,
우리는 이 기본적인 진리(眞理)를 무시하고 살아간다.
세상은 내 생각대로 되는 일은 5%도 안 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내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자기라는 존재를 포기(抛棄)하는 일이다.
-김해남 목사의 ‘인생을 어렵게 하는 것들‘에서-

하나님은 인생들을 포기하고 또 포기하게 하다가,
결국 우리에게 죽음을 통보(通報)하십니다.
만약 이 과정들이 무시되고
갑자기 죽음을 예고(豫告)하신다면,
믿음을 갖지 못하고 죽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를 포기한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기에,
하나님은 고통(苦痛)을 통하여 믿음을 다지게 하십니다.
고통을 겪고 계십니까?
삶 가까이 죽음이 있음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