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싫다고 선언 하신 것은


우리 안에 교만보다 더 집요하게 들러붙는 것은 없다.
바울의 고백처럼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들이요
죽은 자와 방불한데 무엇에 자만하는지 놀라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만은 우리의 업적이나
직위, 권력, 외모, 대인관계 등에서 슬그머니 나타난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겸손한 마음이
가장 칭찬 받는 미덕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싫다고 선언 하신 것이 교만이다
-한태완목사의 ‘겸손한 자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에서-

이 교만은 옛날부터 변함없는 은혜의 파괴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으로 말미암는 어떤 것에도
복 주시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잠3:34)
하나님께서 그 크신 손으로 우리를 움켜잡으실 때
우리는 비틀거리고 갈등하다가
드디어 은혜를 부여잡고 항복합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을 내려놓는 항복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그분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들을 친히 다루고 이루십니다.